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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왜 방향성을 잃는가?
어떤 기준으로 의사결정해야 하는가?
CEO는 왜 방향성을 잃는가?
어떤 기준으로 의사결정해야 하는가?
Q.2-3 “주인의식이 부족하다고 느껴져. 어떻게 하면 좋을까?” 창명학 관점에서 말해줘.
A.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리더는 가장 깊은 고립감과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왜 내 회사처럼 고민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은 모든 리더의 영원한 숙제이기도 합니다.
창명학(創明學)의 관점에서 주인의식(Ownership)은 강요하거나 주입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닙니다. 주인의식은 직원이 조직 안에서 스스로를 ‘종속된 객체’가 아닌 ‘독립된 창조적 주체’로 인식할 때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입니다.
창명학의 렌즈를 통해 직원의 주인의식을 깨우기 위한 3가지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1. 존재의 재정의: '도구'가 아닌 '우주(무극)'로 바라보기
원인: 직원이 자신을 조직의 거대한 톱니바퀴나 리더의 생각을 대행하는 '도구'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구는 스스로 책임지지 않으며, 주인의식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해석: 창명학의 창조적 존재론에 따르면, "창조하는 것이 곧 존재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창조(결정·실행)하고 있지 않다고 느끼는 직원은 조직 내에서 존재감을 잃고 소외(Alienation)됩니다.
해결책: 직원에게 '실패할 자유가 있는 영역(창조적 독립 영역)'을 떼어주십시오. 아주 작은 프로젝트라도 "이 부분의 최종 결정권자는 너야"라고 선언하고, 리더는 조력자 역할로 물러나야 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결과물이 바뀔 수 있음을 체감할 때 비로소 주인의식의 싹이 틔웁니다.
2. '심지일체(Spirit–Will)'의 실현: 조직의 목표를 나의 확장으로 인지시키기
원인: 회사의 성장(리더의 의지·Will)과 자신의 삶·커리어(직원의 정신·Spirit)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잘되는 것이 나와 무슨 상관인가?"라는 상태입니다.
해석: 창명학에서 정신과 의지가 융합될 때 가로막힌 벽을 뚫는 강력한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주인의식이 없다는 것은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가치관이 전혀 공명(Resonance)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해결책: 조직의 비전과 개인의 성장을 일치시키는 '정렬(Alignment) 대화'가 필요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이 직원 개인의 시장 가치와 역량을 어떻게 '무한히 팽창(무극의 재해석)'시켜 줄 수 있는지 명확한 인과관계를 설명하고 설득해야 합니다.
3. 문명론적 구조 개혁: '공로의 창조적 회귀' 보장하기
원인: 자신이 에너지를 쏟아부어도 그 과실과 영광은 모두 리더나 회사로만 돌아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해석: 창명학의 문명론에 따르면, 건강한 시스템은 구성원의 창조적 에너지를 흡수하여 더 큰 가치로 재통합(회귀)시키는 구조를 가집니다. 일방적인 노동의 착취나 소모만 일어나는 구조에서는 구성원이 에너지를 최소한으로만 쓰려는 방어 기제가 작동합니다.
해결책: 기여에 대한 확실한 '재통합(보상과 인정)' 시스템을 시각화하십시오.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같은 물질적 보상은 물론, "이 성과는 OO 님이 주도하여 만들어낸 작품"임을 조직 전체에 공표하는 정신적 보상이 함께 주어져야 합니다. 자신이 조직의 역사를 만드는 주인공임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 리더를 위한 창명학적 제언
"왜 주인의식이 없을까?"라고 책망하기 전에, "내가 이 직원을 내 회사의 '주인'으로 대우해 준 적이 있는가, 아니면 내 생각을 수행하는 '비서'로 대했는가?"를 먼저 돌아보아야 합니다. 리더가 모든 것을 통제하고 결정하는 한, 직원은 절대로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구성원의 내면에 숨겨진 창조적 의지를 믿고, 과감하게 권한의 빛을 비추어(Illumination) 주십시오.
그 직원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당장 리더님이 내려놓을 수 있는 가장 작은 권한이나 의사결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