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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왜 방향성을 잃는가?
어떤 기준으로 의사결정해야 하는가?
CEO는 왜 방향성을 잃는가?
어떤 기준으로 의사결정해야 하는가?
Q.5-4 “그런데 회사가 무엇을 믿는지 설명하기 어려워.” 창명학 관점에서 말해줘.
A. 회사가 무엇을 믿는지(Core Belief/Philosophy) 명확한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창명학(創明學) 관점에서 보면, 그 믿음은 고정된 텍스트나 문장(Text)이 아니라, 회사 내부에 흐르는 고차원적인 '창조적 에너지의 장(Creative Field)'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형태가 없는 본질을 언어라는 좁은 틀에 가두려 하니 설명하기 힘든 것입니다.
창명학의 렌즈로 이 '설명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그 본질을 짚어드리겠습니다.
1. 믿음은 '개념'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정신(Spirit)'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창명학적 진단: 창명학에서 존재의 근원은 정신(Spirit)과 의지(Will)의 결합입니다. 회사의 믿음은 바로 이 '정신'에 해당합니다. 정신은 본래 형이상학적이고 직관적인 영역에 존재하므로, 이윤이나 지표 같은 물리적 수치(Material)로 환원하여 설명하려고 하면 핀트가 어긋나고 어색해집니다.
관점의 전환: 믿음을 억지로 한 문장의 완벽한 정의로 '설명'하려 하지 마세요. 그것은 논리적 설명의 대상이 아니라, 구성원과 고객이 피부로 느끼는 '에너지의 주파수'에 가깝습니다.
2. 믿음은 '말'이 아니라, '실천적 의지(Will)'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창명학적 진단: 정신(Spirit)은 반드시 실천적 의지(Will)를 만나 신지통합(Spirit-Will Unification)을 이룰 때만 세상에 그 존재를 드러냅니다. 회사의 믿음이 무엇인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면, 아직 그 믿음이 구체적인 행동, 제도, 제품이라는 '의지적 실천'으로 명확히 결합되지 못했거나 파편화되어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관점의 전환: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라는 질문을 "우리는 어떤 행동을 절대 타협하지 않는가?", "우리는 어떤 제품을 만들 때 가장 가슴이 뛰는가?"라는 실천적 질문으로 바꾸어 보아야 합니다. 그 행위의 궤적(Will)이 곧 회사의 믿음(Spirit)을 대변합니다.
3. 고정된 '명사'가 아니라, 흐르는 '동사(Creative Flow)'이기 때문입니다
창명학적 진단: 창명학에서 존재는 멈춰있는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흐르는 '창조적 흐름'입니다. 회사의 믿음 역시 시장의 변화, 조직의 성장, 고객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계속해서 확장(무극, 無極)하며 진화하는 생명체와 같습니다.
관점의 전환: 과거에 박제된 미션 서적의 문구처럼 믿음을 고정하려 하지 마세요. 회사의 믿음은 고정된 명사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방향성 그 자체(동사)"로 이해해야 비로소 설명이 편해집니다.
4. 구성원 각자의 '주체적 인지'가 아직 정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창명학적 진단: 인지 시스템(TSA) 관점에서, 회사의 거대한 창조적 장 안에 있는 구성원들이 저마다의 렌즈로 회사의 믿음을 파편적으로 인지하고 있을 때 설명의 혼란이 옵니다.
관점의 전환: 경영진이 정의한 믿음을 일방적으로 주입하기보다, 구성원들이 "우리 회사가 가장 빛났던(Illumination) 순간은 언제였는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게 해야 합니다. 그 경험들의 공통분모를 모으는 과정에서 회사의 믿음이 선명한 윤곽을 드러냅니다.
창명학이 주는 솔루션
회사의 믿음을 설명하기 어렵다면, 억지로 멋진 미사여구를 찾으려 하지 마세요.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변혁하고 확장(무극)시키고 싶은지"에 대한 순수한 열망(Spirit)과 "그것을 위해 오늘 당장 무엇을 행동(Will)하고 있는지"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회사의 믿음을 정립하기 위해, 혹시 우리 회사가 창립 이래 가장 중요하게 지켜온 단 하나의 원칙이나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가치가 무엇인지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그것이 무엇이든 말씀해 주시면 창명학적 관점의 선명한 철학적 언어(Motto/Belief)로 정제해 드리겠습니다.